임신

15주 증상, 배크기, 주수사진, 코로나 임신부 재택근무 드디어 시작

헬로, 빅토리아˘ᗜ˘ 2020. 3.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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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15주 3일 배크기 사진이에요.

앞으로 출산까지 이 컨셉으로 꾸준히 주수사진으로 찍어보려합니다. ()


15주 증상

 

-입덧이 거의 사라졌어요. 

-하지만 입맛이 돌진 않아요.

-새벽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었어요. (이전엔 1~2번이었는데, 이제 통잠가능)

-배가 갑자기 훅훅 커지기 시작했어요.

-입덧 때 빠지던 살이 찌기 시작했어요 

-골반을 찌르는 배콕콕

-가끔 몰아치는 두통

-다리꼬기가 불편해지기 시작

-철분제 섭취와 함께 변비와의 전쟁


코로나 임신부 재택근무

저희 회사에서도 드디어 임신부 재택근무를 시작하였어요. ⓐⓟⓟⓨ

물론, 회사에서 하던 일을 집에서 근무를 하는 것이지만 출퇴근과 빽빽히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무실 리스크에서는 벗어날 수 있어 안심이에요.

최근에,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감염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집외에 모든 곳이 임신부들에게는 위험요소인 듯해요.

 

3월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환자 중증도 분류, 병상 배정 기준을 담은 '코로나19 대응지침 7판'에 의하면, 코로나에 걸린 65살 이상 노인과 만성적 신장·간·폐·심혈관 질환자, 암환자, 임신부, 장기이식 경험자 등은 현재 보이는 증상과 상관없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해요.

 

아직까지 임신부 확진자는 없지만, 무려 2020년생인 45일된 아기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고용노동부가 2월 26일 "임신 중인 공무원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이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지난 25일 자로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임신 중인 직원들은 본인이 원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해요.

(사실 회사원들이라면 공감을 하겠지만, 임신하게 되면 많은 배려를 받는 만큼 많은 눈치를 보게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에 '본인이 원하면' 또는 '희망하는'이라는 단서는 너무 가혹한 것같아요)

 

제 주변을 보면 오히려, 대기업과 같은 사기업들은 이미 전직원 재택근무 또는 임신부는 재택근무가 이루어지는 반면에 공공기관의 경우 움직임이 더 더딘 것 같아요. 아마 정책적인 강제성이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의 재택근무가 회사에서 권고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모든 임신부들 화이팅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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