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임신준비] 첫 단계, 엽산 복용(솔가 엽산 400mg)

헬로, 빅토리아˘ᗜ˘ 2020. 2.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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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임신준비의 시작

결혼한 지 1년 뒤에 아이를 갖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주변에서 "임신 그거 쉬운거 아니야.", "원래 마음먹고 하려고 하면 잘 안되는거야" 등 등 임신/출산 선배들의 훈수가 쏟아졌다.

물론 3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라는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그래서 본격 임신준비를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

!!!!!!!!!!!!!!엽.산.주.문!!!!!!!!!!!!!!!

언제 시작했나를 찾아보니, 9월 23일날 솔가 엽산을 주문으로 시작하였다.

플러스로 얼리체크 임테기와 원포임테기 3개도 사보았다.

이 때만해도 긴가 민가 했지만, 주문내역을 이제와서 보니 한 번에 될 수도 있을거란 막연한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던 듯하다.

그렇게 주문해서 받은 솔가 엽산! 

엽산의 종류가 참 많은데, 솔가 엽산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 

가장 대표적으로 임산부들이 찾는 엽산이라는 점. 

(내가 겪어보니, 나포함)예민 보스인 임산부들또는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허투로 먹는 게 없는 듯하다.

나는 잘 보이는 테이블에 두고, 자기 전에 꼭 하루에 한 알씩 먹었다.

복용법 (400mg 기준) 

1. 임신 준비중 
하루에 한 알, 남편과 함께

2. 임신 후
하루에 2알로 증량(400mg*2=800mg), 나혼자만 꿀꺽 

 

Q1.  "엽산은 왜 먹을까?"

뱃속 태아의 '신경관 결손(NTD)'을 막기 위해 먹는다. 신경관 결손이란 선천적 기형에서 가장많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엽산은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기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미국 공중위생국(NSF)에서는 1992년부터 모든 가임여성에서 엽산을 400mg씩 섭취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Q2. "왜 남편도 같이 먹어야 할까?"

엽산은 정자의 수와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 뿐만 아니라 남편까지 함께 하는 것이 출산에 더 도움이 된다.  

-한정열, 관동의대 제일병원 교수-

관련 기사

https://www.ytn.co.kr/_ln/0103_200904231435385481

 

따라서, 나는 물론 남편도 출장중에도 꼭 가져가서 먹으며, 임신 계획을 본격 세우기 시작했다. 

마치 곰이 100일동안 쑥과 마늘을 먹으며, 그 날을 기다리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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