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 한 끼 밀키트로 연명하는 빅토리아 입니다.
오늘의 밀키트는 알찬 소고기된장찌개 입니다.
정말 이렇게 매일같이 먹다가 전세계의 밀키트를 다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٩(๑>∀<๑)۶
항상 고추장이 들어간 음식 위주로 먹다가 된장찌개류는 또 처음으로 주문해봤어요.
이제부터 리뷰를 시작합니다.
패키지는 역시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그냥 밀키트 프레임 크기입니다.
소고기는 23.35%나 들어있다고해요. 실제로 고기를 열어보니 두둑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역시나 마이셰프는 조리법을 뒷면에 넣었답니다. 그만큼 요리가 아주 간단해요!
* 밑준비하기->고기볶기->찌개끓이기->고추넣고 마무리
예상조리시간은 자르고 어쩌고 하다보니 20분이상은 걸린 것 같아요.ㅎㅎ 정말 끓이는 시간만 계산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1. 먼저 야채를 준비합니다.
(양파, 쥬키니호박, 대파는 이미 썰어져 있었고요. 저는 표고버섯이랑 홍고추, 청고추만 썰었답니다. 표고버섯도 크고 통통해요)
2. 고기는 핏물을 제거하고 후라이팬에 1분간 볶아주세요.
(한 겹 한 겹 안 붙도록 잘 떼서 볶았답니다^^;)
3. 물 600ml + 된장 + 육수 + 잘라둔 야채를 넣어둡니다. 이렇게 8분간 조리 시작!
(처음에 600ml를 넣었더니 나중에 조금 짜다고 생각해서 물을 더 넣었어요. 더 넉넉하게 넣으셔도 되겠습니다)
4. 홍고추 청고추를 넣고 1분간 더 끓이면 끝!
(남편이 고추를 매워해서 일부러 크게크게 썰어서 넣었답니다. 잘 피해서 먹을 수 있도록요^^)
가장 중요한 맛은요?
짧은시간에 낼 수 없는 깊은 맛이 나는 된장찌개에요. 남편이 요즘 매일 집밥먹어서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이제 그 어떤 밀키트도 믿고 살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저녁에 요리해서 먹으니 사이가 더 좋아진 것같아요.
역시나 설거지 당번은 남편이! (๑˃̵ᴗ˂̵)و
하다보니, 찌개류는 정말 간단한 것 같아요. 사실 이거 만들기 전날 마파두부 만들기를 했었어요.
정말 야채하나하나 짤게 써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만드는 과정에 보다 보니 별로 맛이 없을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사진을 마저 찍지 않았었는데....그랬는데...먹고 보니 진짜 맛있는거에요 ㅠㅠ
하지만, 이미 사진을 찍기엔 늦어버렸지뭐에요. 다음번에 재도전 해야할 것같아요ㅠㅠ
그럼 오늘도 밀키트와 함께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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