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다시 밀키트 리뷰를 들고온 빅토리아에요.
재택 근무를 하다보니, 하루에 세 끼를 차려먹는게 정말 일입니다.
요즘 안그래도 재택근무가 늘면서, 가사 살림과 일에다가 아기 있는 분들은 육아까지 3중고라는 기사까지 뜬 걸 봤습니다. •́︿•̀ 。
전 아직 아기가 뱃속에 있어서 2중고만 겪고 있지만, 왜 가정주부가 직업으로 존재하는 지 이해하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역시 쿠팡프레시로 주문한 밀키트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그러고 보니 저는 마이셰프 밀키트를 주로 주문하더라구요ㅎㅎ 메뉴가 제가 좋아할만한 메뉴들만 쏙쏙 잘 뽑아서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패키지는 역시나 깔끔하게 네모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모든 재료들이 다 들어있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제가 좋아하는 당면! ✦‿✦
조리시간이 8분이라면,,, 역대 제가 만들었던 밀키트 중 가장 단시간이에요.
그리고 저는 만들면서 깨달았습니다. 당면 불리기 30분이 제외된 순수하게 열을 가열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을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당면먼저 꺼내서 담궜어야했는데 후회했답니다.
패키지에 둘러진 종이 뒷면에 만드는 방법이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요!
그러고나서 보니 당면은 미리 30분간 불려달라고...이미 나와있었네요. 호호호호
안에 재료들을 볼게요. 윗줄 부터 소불고기가 있고요. 그 아래 육수, 그 옆은 고기를 버무릴 때 쓸 양념, 그 옆 검은색은 목이버섯, 아래 하얀색은...무슨 버섯이죠? 그 다음은 유부 2개, 그리고 오른쪾 장은 상자 안에는 느타리 버섯, 배추, 양파, 당근, 고추 등 재료들이 아주아주 푸짐합니다.(왕년에 수다맨이 생각나네요)
1. 당면을 먼저 미지근한 물에 30분을 불립니다.
2. 고기는 핏물을 제거한 뒤, 아까 위에서 설명드린 고기 소스 (봉투에 아무것도 안적혀있음)를 넣고, 촵촵촵촵 버무려줍니다. 속까지 잘 배도록 몇번을 뒤집 뒤집 해서 양념을 입혔답니다.
3. 씻은 재료들은 전골냄비에 차곡차곡 예쁘게 담아줍니다. (+절여둔 고기도 함께 넣어주세요)
4. 당면은 야채가 다 익고난 후에 넣고 5~7분정도만 끓여주시면 끝 끝 !
이렇게 보니 위에서 설명한 조리시간이 물이 끓는시간+당면 익는 시간 정도로해서 8분으로 계산한 듯 합니다. ㅎㅎ
참고로, 야채들은 한 번 씻긴 것이긴 하지만 먹기 전에 한 번 더 씻는게 좋겠죠?
집에 야채 하나가 없어도, 이 밀키트 안에 든 야채만으로도 후라이팬이 가득찼어요.
제가 칼로 별도로 손질한 것은 잘게 자른 고추 뿐이고, 나머지 야채들이 다 잘려 있습니다. 그리고 버섯은 손으로 툭툭 떼었답니다.
이렇게 해서 저녁요리도 간단하게 완성했습니다.
남편은 밀푀유나베보다 이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전골이 간이 좀 더 세서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밀푀유나베가 조금 더 제 입맛에 맞아요๑·̑◡·̑๑)
그럼 포스팅에서 또 다른 밀키트를 소개시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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